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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록파시인
  • 이승만,이시영,김구,박정희
  • 박은식,김택영,이강
  • 한용운,계봉우,김현승
박두진(朴斗鎭, 1916-1998)- 시인, 전 연세대 교수
박목월(朴木月, 1916-1978)- 시인, 전 한양대 교수
조지훈(趙芝薰, 1920-1968)- 시인, 전 고려대 교수
우남 이승만
(李承晩, 1875-1965)
-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해동명월 : 동방의 밝은 달
성재 이시영
(李始榮, 1869-1953)
-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합부의탄 : 하얼빈 역두의 의로운 총탄
백범 김구
(金九, 1876-1949)
-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지난행이 : 앎은 어렵고 행동은 쉽다
박정희
(朴正熙, 1917-1979)
- 대한민국 제5-9대 대통령
조국통일세계평화
백암 박은식
(朴殷植, 1859-1925)
- 대한민국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
민족사학자
안중근의 역사에 근거하여 그를 평가 할 때 대한사람은 몸 바쳐 나라를 구한 지사라 하였고 또는 한국을 위해 복수한 열렬한 협객이라고 하였다. 나는 이런 찬사에 그친다면 미진한 바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근은 세계적 안광을 가지고 평화의 대표를 자임한 사람이다. – 박은식,『한국통사』 중에서 조국통일세계평화
창강 김택영
(金澤榮, 1850-1927)
- 한학자·민족사학자
의병장 안중근의 나라 원수 갚은 소식을 듣고… 평안도 장사 두 눈을 부릅뜨고 염소새끼 죽이듯이 나라 원수 죽였다네. 안 죽고 살았다가 이 기쁜 소식 들을 줄이야. 덩실덩실 춤노래 한바탕 국화조차 우쭐거리네. 해삼위라 큰 매 하나 하늘 쓸고 돌더니만 하얼빈 역 머리에 벼락불 떨어졌네. 육대주 영웅호걸 몇 분이나 되시는지 모두들 가을바람에 수젓가락 떨구었으리.예로부터 안 망한 나라 어디 있던가. 언제나 나라 망치는 건 못된 벼슬아치들. 무너지는 하늘을 떠받드는 인물 보소. 망하는 때이건만 도리어 빛이 나네.
오산 이강
(李剛, 1878-1954)
- 독립운동가·대동공보사 주필
예관 신규식
(申圭植, 1879-1922)
- 독립운동가
영전에 공적 이등박문 따위가 몇 천 몇 백으로 부지기수로다. 비록 우리의 안 장군은 귀로에 올랐어도 어이 제2 제3의 안 장군이 없으리요.
만해 한용운
(韓龍雲, 1879-1944)
- 독립운동가·시인·승려
만 섬의 끊는 피여!
열 말의 담력이여!
벼르고 벼른 기상 서릿발이 시퍼렇다.
별안간 벼락 치듯 천지를 뒤흔드니
총탄이 쏟아지는데 늠름한
그대 모습이여!
단선 계봉우
(桂奉瑀, 1880-1959)
- 국학자
「만고의사 안중근젼」
『권업신문』 1914년 6월부터
8월까지 연재
다형 김현승
(金顯承, 1913-1975)
- 시인, 전 숭실대 교수
  • 위안스카이
  • 쑨원
  • 장제스
  • 장징궈
  • 장빙린
  • 저우언라이
  • 덩잉차오
  • 량치차오
위안스카이(袁世凱, 1859 -1916) - 중화민국 초대 대총통
평생을 벼르던 일 이제야 끝났구려.
죽을 땅에서 살려는 건장부가 아니고 말고.
몸은 한국에 있어도 만방에 이름 떨쳤소.
살아선 백 살이 없는 건데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
쑨원(孫文, 1866 – 1925)- 중화민국 초대 임시총통(1911)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리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 놓으니 이등도 죄인되리
장제스(蔣介石, 1887-1975)- 중국 정치가. 자는 중정. 대만 총통
장렬천추 : 장렬한 뜻 천추에 빛나다.
장징궈(蔣經國, 1906-1988)- 대만 제6대 총통
벽혈단심 : 붉은 피 붉은 마음
장빙린(章炳麟, 1868-1936)- 중국 근대의 사상가·학자
아주제일의협 : 아시아 제일의 의사이면서 협객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 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총리
(…) 갑오중일전쟁 후 본세기 초에 안중근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두 나라 인민의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은 이때로부터 시작되었다.
(- 「주은래의 중조역사관계에 관한 담화」
(1963. 6) 중에서
덩잉차오(鄧穎超, 1904-1992)- 저우언라이 총리 부인
나와 주은래는 조선의 영웅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일을 칭송하는 <안중근> (또는 <망국한>)
이라는 연극을 공연하였다.
- 『 등영초-빛나는 한 생애』 중에서
량치차오(梁啓超, 1873-1929)- 중화민국 초 계몽사상가·저널리스트·정치가
추풍단등곡(秋風斷藤曲)
흙모래 대지를 휩쓸고 / 강쇠바람 울부짖는데 /
칼날 같은 흰눈이 / 흑룡강에 쏟아진다
다섯 발자국에 피 솟구치게 하여 /
대사를 이루었으니 / 웃음소리 대지를 진감하누나 /
장하다 그 모습, 영원토록 빛나리라
영구(靈柩) 실은 마차 앞서 가는데 /
뚜벅뚜벅 말발굽소리 애처롭구나 /
먼 하늘 바라보니 상복이나 입은 듯 /
먹장 같은 구름안개 대지를 덮었네
당(唐)나라 덕종(德宗)이 무원형(武元衡)을 잃더니 /
조정에선 나라의 동량지재(棟梁之材) 잃었도다 /
창해장수 박랑사에서 진왕(秦王)을 치더니
하얼빈 역의 총소리는 세계를 진감하누나
만민이 형가(荊軻)같은 영웅을 우러러보니 /
그 사나이 평소마냥 태연자약하고 /
공개재판에 나서서도 떳떳하게 /
법관 질문에 대답하기를 내가 사나이 대장부로
태어나 / 자기의 죽음을 예사로 여기지만 /
나라의 치욕을 씻지 못했으니 /
어찌 공업(功業)을 이루었다 하리오 깊고도
혼탁한 독록강(獨漉江) 물결 / 세상은 이 강물처럼
험악한데 / 사람들의 원한도 흐르는 그 물결 마냥 /
해마다 날마다 이어져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