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중국)

위안스카이

위안스카이(袁世凱, 1859 -1916)중화민국 초대 대총통
위안스카이

평생을 벼르던 일 이제야 끝났구려. 죽을 땅에서 살려는 건장부가 아니고 말고. 몸은 한국에 있어도 만방에 이름 떨쳤소. 살아선 백 살이 없는 건데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

평생을 벼르던 일 이제야 끝났구려. 죽을 땅에서 살려는 건장부가 아니고 말고. 몸은 한국에 있어도 만방에 이름 떨쳤소. 살아선 백 살이 없는 건데 죽어 천년을 가오리다.

 

쑨원

쑨원(孫文, 1866 – 1925)중화민국 초대 임시총통(1911)
쑨원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리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 놓으니 이등도 죄인되리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드리우리 약한 나라 죄인이요 강한 나라 재상이라 그래도 처지를 바꿔 놓으니 이등도 죄인되리

 

장제스

장제스(蔣介石, 1887-1975)중국 정치가. 자는 중정. 대만 총통
장제스

장렬천추: 장렬한 뜻 천추에 빛나다.

장렬천추

 

장징궈

장징궈(蔣經國, 1906-1988)대만 제6대 총통
장징궈

벽혈단심: 붉은 피 붉은 마음

벽혈단심

 

장빙린

장빙린(章炳麟, 1868-1936)중국 근대의 사상가·학자
장빙린

아주제일의협: 아시아 제일의 의사이면서 협객

아주제일의협

 

저우언라이

저우언라이(周恩來, 1898-1976)중화인민공화국 초대 총리
저우언라이

(…) 갑오중일전쟁 후 본세기 초에 안중근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두 나라 인민의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은 이때로부터 시작되었다. -「 주은래의 중조역사관계에 관한 담화」(1963. 6) 중에서

갑오중일전쟁 후 본세기 초에 안중근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두 나라 인민의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은 이때로부터 시작되었다

 

덩잉차오

덩잉차오(鄧穎超, 1904-1992)저우언라이 총리 부인
덩잉차오

나와 주은래는 조선의 영웅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일을 칭송하는 <안중근>(또는 <망국한>)이라는 연극을 공연하였다. -『 등영초-빛나는 한 생애』 중에서

나와 주은래는 조선의 영웅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일을 칭송하는 안중근이라는 연극을 공연하였다.

 

량치차오

량치차오(梁啓超, 1873-1929)중화민국 초 계몽사상가·저널리스트·정치가
량치차오

추풍단등곡(秋風斷藤曲)
흙모래 대지를 휩쓸고 / 강쇠바람 울부짖는데 /
칼날 같은 흰눈이 / 흑룡강에 쏟아진다
다섯 발자국에 피 솟구치게 하여 / 대사를 이루었으니 / 웃음소리 대지를 진감하누나 / 장하다 그 모습, 영원토록 빛나리라
영구(靈柩) 실은 마차 앞서 가는데 / 뚜벅뚜벅 말발굽소리 애처롭구나 / 먼 하늘 바라보니 상복이나 입은 듯 / 먹장 같은 구름안개 대지를 덮었네
당(唐)나라 덕종(德宗)이 무원형(武元衡)을 잃더니 / 조정에선 나라의 동량지재(棟梁之材) 잃었도다 / 창해장수 박랑사에서 진왕(秦王)을 치더니 하얼빈 역의 총소리는 세계를 진감하누나
만민이 형가(荊軻)같은 영웅을 우러러보니 / 그 사나이 평소마냥 태연자약하고 / 공개재판에 나서서도 떳떳하게 / 법관 질문에 대답하기를
내가 사나이 대장부로 태어나 / 자기의 죽음을 예사로 여기지만 / 나라의 치욕을 씻지 못했으니 / 어찌 공업(功業)을 이루었다 하리오
깊고도 혼탁한 독록강(獨漉江) 물결 / 세상은 이 강물처럼 험악한데 / 사람들의 원한도 흐르는 그 물결 마냥 / 해마다 날마다 이어져 가리

추풍단등곡